서울대공원 소개
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는 요즘,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아이와 나들이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바로 서울대공원에 위치하는 동물원을 추천드려요. 주말 내내 집에서 보내기보단 아이와 하루동안 책에서만 보던 동물들도 직접 보고 먹이을 주며 교감도 하면서 동물과 더욱 가까워지는 현장학습이 되는 동물원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 수 있습니다. 서진이는 동물을 좋아해서 평소 고양이나 강아지 비둘기까지 졸졸 따라다니는데 동물원이 우리 아이의 동물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장소로 딱이었습니다. 서울랜드의 입장료는 동물원 이용 시 성인은 5,000원, 청소년은 3,000원, 어린이는 2,000원입니다. 그리고 패키지로 할 경우 5월~10월 동안 동물원과 테마가든으로 묶어서 결제하면 어른 입장료는 5,600원, 청소년은 3,600원 어린이는 2,400원으로 부담 없는 입장료로 온 가족이 함께 하루종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위치 : 경기 과천시 막계동 359
이용시간 : 오전9시~저녁6시
관람요 : 성인 5,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000원
서울대공원 맛집 추천, 쌈이맛
차를 타고 오전에 오느라고 점심을 먹을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잘 먹을 만한 한식 위주의 식당을 찾았는데 때마침 근처에 있는 쌈이맛을 발견했습니다. 서울랜드 후문 주차장을 지나 150M 직진하면 우측에 싸이맛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00~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우 불고기 쌈밥을 시켰어요. 아이도 먹기에 맵지도 않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쌈고기와 칼국수 그리고 무한 셀프바에 우럼쌈장까지 알찬 구성 메뉴였습니다.
동물원으로 이동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기 위해 코끼리 열차를 구매했습니다. 종합안내소 중앙에 위치한 무인발권기를 이용하시면 표를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열차가 이동하는 코스는 먼저 출발점이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서울랜드, 종점 순으로 이동합니다. 각각 장소마다 승하차시 발권기가 있어서 바로바로 사서 타시면 됩니다. 아이 유모차도 꼭 필요하기 때문에 가기고 갔었는데요. 접어서 같이 좌석에 앉아서 이동했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코끼리 열차에서 아이가 즐겁게 밖을 보면서 이동했습니다. 코끼리 열차 탑승 가격은 대인 1,500원, 청소년은 1,000원, 소인은 1,00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합니다. 그리고 동물원입구에서 코끼리 열차를 내려주셔서
입구에서 좀 걸어가다 보니 저 멀리에 리프트가 보이네요. 줄이 길게 서있었지만 리프트를 타고 가면 바로 동물원을 보기 편할 것 같아 줄을 서서 타고 갔습니다. 아이와 같이 리프트를 타고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멀리 보이는 산의 자연풍경을 보면서 도착했습니다.
운영시간 : 오전 8시 50분 ~ 저녁 7:50까지 운영
탑승가격 : 대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소인 1,000원
동물원 보기
리프트에서 내리자마자 본격적인 동물원의 시작이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내린 쪽은 원숭이과와 맹수사 근처로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례대로 동물을을 보면서 내려오고 공작마을로 이동했습니다. 공작마을은 공작새들이 멋진 깃털을 뽐내고 있었어요. 우리 아이는 바로 앞에서 공작새로 꼬리를 확 펼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화려운 장식의 깃털을 보니 너무 멋있었어요. 새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바로 옆으로도 다녀서 제가 오히려 도망 다녔네요. 한참을 공작새를 관찰하고 이동하여 다양한 곰들을 보면서 내려와서 사슴사에 도착했어요. 사슴사는 넓은 공간에 사슴들이 자유롭게 있었고 철조망 사이로 우리 아이는 사슴에게 풀 먹이를 주려고 했어요. 또 사슴도 잘 받아먹으니 아이가 신나서 싱싱한 풀을 가져와서 사슴에게 주었어요. 참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슴사에서 내려오다 보니 남극관이 보였습니다. 여기에 화장실과 수유실이 있어 아이 화장실도 들르고 먹을거리, 휴식공간이 있어 시원한 음료 한잔하고 아이는 솜사탕 기기를 보더니 그냥 지나치지 않더라고요. 맛있게 솜사탕으로 당을 충전하고 다시 이동하였습니다. 낙타, 코끼리, 기린 등 아주 넓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도 한참을 코끼리와 기린을 보면서 엄마코끼리 아기 코끼리를 가리키면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홍학사에서 어여쁜 핑크색의 홍학새들을 볼 수 있었어요. 한 바퀴를 돌고 나면 하루가 다 갔네요. 오랜 시간 걸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과 유모차를 꼭 챙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모차 대여하는 곳도 있으나 유료입니다.
유모차대여 및 휠체어 대여
유아차 대여요금 : 일반 4,000원 / 디럭스 7,000원
전동 왜건 대여요금 : 30,000원